최근 본 영화, 드라 확인

최근에 본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에 대한 메모를 시작한다. 둘 다 웅장한 평가가 아깝지 않은 작품이지만 때로는 그게 쉽지 않아 단상으로도 기록한다. 돌아버리는 슬픈 기억력은 기록 얘기는 의지할 데가 없다. ​​

원신영 감독의 봉오동 전투 감독 전작의 연장선에 선 끈기와 명쾌한 주제는 여전하다. 이 때문에 손실된 심정 묘사는 호불호를 받을 수 있다. 남성 천지 독립군의 질주에 여성이라곤 죽은 누나 자신, 할 말을 잃은 소녀, 또는 여군의 하자 자신뿐이고, 한일 갈등을 이분화하고 Japan 소년병의 반성까지 더해 작위성이 깊어진 점은 빼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신영 감독 특유의 육체 해체, 역사 고증에 대한 사려 깊은 태도는 눈에 띈다. 무엇보다 김영호 촬영감독, 김민수 무술감독, 이종건 미술감독이 완성한 호흡과 웅장한 장면이 주는 쾌감은 요즘 어떤 영화도 보여주지 못한 성취 같다. ​

연주로만 듣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척 펄만의 다큐멘터리 이척의 행복한 바이올린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치고 다운로드를 만났다. sound 락영화가 주는 공연 실황의 긴장과 설렘을 느끼고 싶었지만, 조금 부족했습니다. 유대인 아티스트로 살아온 소감, 나눔의 sound 악에 대한 부부의 가치관은 훌륭했습니다. ​​​

믹크의 두번째 여성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관한 다큐멘터리<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쟈싱눙 반대한다>31간 두번을 봤다. 극장 재상영 소식이 들리면 달려가 본다. "긴 인생을 돌이켜보면 성별을 달리하는 행위는 여성에게 비계가 아닌 감옥이었어요." 그녀의 결단은 거의 매일 '평등'의 가치를 지향했다. 헌법에 명시조차 없었던 여성의 인권 백인 남성 기득권 세력 앞에서 홀로 끊임없이 나는 반대합니다를 외쳤던 한 여성의 분투기. 밀도 높은 구성, 꼼꼼한 취재와 위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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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내가 봄밤을 잊을 수 있을까. 사서의 생활을 다른 때로 보게 된 작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올리브 키터리지> 옆 약국처럼 지호(정혜인)가 머물던 옆 약국이 특별해진 찬란한 순간. 새잎처럼 성숙한 어른 얘기였던 안판석 피디가 바라는 예의에 택무과인 공감했기에 인생드라마가 된 <봄밤> 과인도 언젠가 그들처럼 어이없고 허무한 순간이 오면 말없이 손에서 손을 잡는 존재가 되고 싶다. 왜 그러냐고 최선이었는지 묻기 전에 그녀의 춤은 끝이 아니었다

뉴욕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 웬디 필란의 이야기. 부상과 수술로 무대를 떠난 그는 여전히 발레에 대한 사랑에 시달리고 있다. 끝까지 호흡을 잃지 않는 담담한 다큐멘터리. ​

또 아쉬운 패러디. 그의 작품은 1번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란이 아니라 스페인으로 옮긴 그의 말은 이번에도 신과 윤리다.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각자의 믿음대로 이어지는 인생이라는 지도를 펼쳐 보인 거장의 솜씨. 아자훗도

시청 중인 넷플릭스 연재작. 세계의 어느 과인라과인 늙어가는 부모는 외롭다. 관심있게 시청 중.